Aerie bralette, 에어리 브라렛 후기

에어리 브라렛이 도착했다.

사실 에어리 브라렛이 도착한지는 벌써 2주가 넘었다. 

나는 $100을 넘겨서 무료배송으로 받았고 도착하기까지 대략 2주 안되게 걸린듯, (호주까지) 팬티가 먼저 도착했고 하루?이틀정도 뒤에 브라렛 5개가 도착했다. 오자마자 하나 입어봤는데 진짜 맨날 푸쉬업 이딴거 입다가 브라렛 입으니 개편함 진짜 개편함 진짜진짜 편함. (그래서 사진에는 4개의 브라렛만 있다) 물론 옷태가 덜산다는 단점은 있지만 너무 편해서 요즘은 이것들만 돌려입는다. 드레스를 입는다던가 빡세게 준비해야 하는 날 빼고는 브라렛 입고 다닐듯. 팬티는 안비싸서 한번 구입해봤는데 나쁘지 않지만 좋지도 않은? 무난하다. 모양이 이쁨.

검색어 확인해보니까 에어리 브라렛 사이즈에 대한게 많아서 첨부하는 에어리 브라렛 사이즈표

브라렛 구입하기 전에 줄자로 가슴사이즈를 다시 재보고 구입했고, 

http://www.brasizecalculator.tk/ 이 사이트에 집어넣어서 UK사이즈를 바탕으로 구입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물론 신뢰할만한 정보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하는말이 한국 사이즈는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고, 직구를 자주 할 생각이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사이즈를 바탕으로 구입했다. 처음으로 이 사이즈를 바탕으로 사보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잘맞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서 걱정없이 구입해도 될듯. 

그리고 평소에 입기 좋은건 트라이앵글형 브라인듯 우리가 보편적으로 쓰는 후크가 달려있는 형태의 브라를 하나 샀는데 이거에 제일 손이 많이가고 끈이 x자로 교차되는건 왠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불편했음. 등이 Y자로 되어있는건 나쁘지 않았고 두개나 산 하이넥스타일은 생각보다 잘 안입게 되더라 피부가 약하고 예민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약간 까슬까슬 하기도 했고, 지금 호주는 여름이라 약간 답답한 느낌. 근데 이건 진짜 위에 자켓만 간단하게 걸치고 이너로 입어도 예쁜 디자인이다. 제일 예쁨. 

이거 도착하고 옛날부터 입던 브라들 다 버렸음 한 다섯개 버렸나. 앞으로도 쭉 사모을 예정. 브라렛은 사랑이다 모두 입었으면 좋겠다 이 해방감, 진짜 노브라보다는 답답할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너무 편함!!